<백래시: 디지털 시대의 여성혐오>는 관객을 온라인 여성 혐오의 소용돌이 한가운데로 데려가 여성에 대한 증오를 기록한다. 심리 스릴러를 연상시키는 이 암울한 작품은 추악한 온라인 협박과 괴롭힘의 피해자가 된 네 명의 여성을 두 대륙에 걸쳐 따라간다. 가상 폭력에 시달리는 삶은 어떤 모습인가? 이 작품은 피해자들의 일상을 면밀히 추적하며 그 실상을 보여주고자 한다. 공포 영화를 볼 때처럼, 관객은 피해자들을 공격하는 증오의 물결, 사생활까지 만연히 스며든 공포, 공공장소에서 느끼는 안전감의 부재를 실시간으로 목격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