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홍콩 젊음의 거리, 란콰이퐁!
클럽이 즐비한 이 거리에 밤마다 쾌락을 쫒는 청춘남녀가 모여든다. 사진작가 보조일을 하는 ‘레인’은 바람둥이 친구인 ‘돈’을 따라 매그넘 클럽에 갔다 운명의 여자, ‘써머’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돈’은 폰팅으로 만난 유부녀 ‘시리’와 단순한 섹스파트너로 지내다 또 다른 감정인 사랑을 느끼지만, 부담을 느낀 ‘시리’는 이별을 통보한다.
레인’과 돈, 써머와 시리. 클럽 DJ와 경찰, 비서와 매춘부 등 천태만상 홍콩의 밤거리에서 만난 10명의 남녀는 서로에게 급속도로 빠져 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