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물질 문명에 오염되어가는 모로코 안에서도 전통적인 풍습을 믿으며 고집하고 살아가는 부족 하나가 있다. 그들은 전통적으로 회교를 믿으며 그 교리에 따람 엄격하게 살아간다. 그러나 미국의 원시적 제국주의의 침략에 분노한 족장 라이슐리(Mulay el-Raisuli: 숀 코넬리 분)는 그의 군사를 이끌고 미국인 저택을 습격, 미국인들을 무참히 사살하고 젊은 미국인 여자 에덴 부인(Eden Pedecaris: 캔디스 버겐 분)과 그녀의 아들을 납치하여 온다. 라어슐리는 자기 부족의 관습에 따라 그녀를 길들이려 한다. 반면 이 사건은 미국 뿐만 아니라 프랑스와 독일 등지에까지 영향을 미쳐 사건을 심각함은 확산되고, 미국의 테디 루즈벨트 대통령(Theodore Roosevelt: 브라이언 키스 분)은 해군을 급파하여 그녀를 구출하려한다. 그러나 점점 에덴 부인과 족장 라이슐리의 사랑은 깊어만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