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우편 배달원 이레나는 혼자서 어린 아들을 부양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하지만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그녀의 형편은 나아지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외로운 이레나의 앞에 연하의 새로운 사랑 야첵이 나타난다. 감독은 연출 의도를 “자신을 표현하지 못하고 가난하게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당시 서민들의 혹독한 삶을 사회비판적 시선으로 그려내 수 년간 상영이 금지되었다. 1988년 폴란드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남우주연상(보구스와프 린다)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