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히냐와 그의 아내 아바부오는 전쟁으로 난민이 되어 조국인 가나를 떠나 독일로 간신히 피신했지만, 독일은 그들을 추방한다. 스트라히냐는 새로운 삶을 위해 지역 축구동호회에 들어가거나 적십자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등 최선을 다한다. 그러나 런던에서 여배우로 성공하길 원했던 아바부오의 삶과는 완전히 다른 방향이었고 어느 날 아바부오는 스트라히냐가 잠든 사이 사라지고 만다. 스트라히냐는 계획과 다른 경로로 이주하기 시작한다. 오직 그의 사랑 아바부오를 찾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