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 처용.
한 때 강력계의 잘나가는 에이스 형사였지만, 7년 전 사고로 파트너를 잃고 광수대를 떠난다.
7년간 허송세월을 보내온 처용은 우연한 계기로 광수대로 복귀하게 되고, FM신참 여형사 하선우와 기억을 잃은 귀신 한나영을 만나게 된다
귀신보는 형사 처용, 당찬 여형사 하선우, 사춘기 여고생 귀신 나영이 엮인 이 괴상한 조합의 팀은 불가사의한 사건들을 그들만의 방식으로 해결하기 시작하고...
그러던 어느 날, 미결로 남아있던 그날의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세 사람!
대체 그들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